12월 30일 3탱크 다이빙을 아쿠아다이브와 함께 했습니다~~^^
사이판 안 왔으면, 아쿠아다이브에서 다이빙 안했으면 정말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 즐거운 다이빙이었습니다~^^
아쿠아다이브 후기가 너무 좋아서
미리부터 예약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아 한달 전부터 연락드렸었는데
그때가 한창.. 태풍이 사이판을 강타하던 시점이더라구요..ㅠㅠ
제발 피해가 크지 않기를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부산에서 사이판 가는 비행기는 잠정 운행이 중단되고..
여행 전체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날ㅎㅎ
다시 부산-사이판 노선 밤비행기가 운행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고
불타는 집념으로ㅋㅋ 사이판으로 gogo!
새벽 비행기로 도착했기에 첫날은 무리일 것 같아 둘째날 다이빙을 하게 됐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크게 후회하는 부분이예요..
첫날도 했었어야 했는데…ㅠㅠㅋㅋㅋㅋㅋ 매일 했어야 했는데..
아이스크림 포인트는 미리 영상으로 보고 갔음에도 정말 감탄만 나오더라구요..ㅎㅎ
아기자기한 산호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산호 산ㅎㅎ을 이루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이글레이 보려면 기도 많이 하고 오라던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그 후로 하루하루 착하게 살았거든요..ㅋㅋ 기도도 많이 하고요ㅋㅋ
그랬더니 정말! 이글레이가 똭!!!! 하.. 이글레이의 우아한 날갯짓.. 꼭 직접 보셔야 합니다.
딤플 포인트에서는 알록달록한 나비고기들 덕분에 눈호강했고
라우라우비치에서는 거북이를 5~6마리는 본 것 같아요ㅎ
사장님만 아시는 크레바스 포인트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크레바스를 통과할 때 그 짜릿함..
그리고 크레바스를 빠져나올 때 보이던 푸른 바다 빛깔..
정말 모든 순간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이었네요^^
1년만에 하는 다이빙이라 어리버리 타고ㅋㅋ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시고 바닷 속에서도 세심하게 이끌어주셨어요.
거기다 멋진 사진까지 남겨주시고..
돌아와서 보내주신 사진을 살펴보는데 다시 사이판으로 날아가고 싶은 충동이 격하게 듭니다ㅎㅎ
이창복 강사님~~ 정말 무한 감사합니다~~~~ㅠㅠ♥
저희 6월에도 갈거예요~~
그땐 다른 포인트들도 함께해요 사장님~~~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