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가 높은 해양 생물 특징, 주의사항, 응급처치
북마리아나 제도인 사이판, 티니안, 로타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양 생물 중에 조심해야할 ‘위험 해양생물’ 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게요. 이들의 특징과 주의사항 그리고 만약 찔리거나 물렸을때 응급처치까지 알려드릴게요. 위험도가 높은 TOP 10 생물들로 정리했어요. 위험도가 낮은 것은 별도로 아래에 정리했어요.
1. 상자해파리(Box Jellyfish)

- 위험도: ★★★
- 특징: 투명한 몸과 긴 촉수, 촉수에 강한 독이 있어 닿으면 신경 마비와 극심한 통증. 심한 경우 호흡곤란 유발
- 주의사항: 해파리가 보이면 즉시 피하고, 긴팔 슈트 착용
2. 고깔해파리(Portuguese Man O’ War)

- 위험도: ★★★
- 특징: 해파리처럼 보이지만 군체 생물, 긴 독성 촉수. 심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유발.
- 주의사항: 물 밖에서도 독성이 유지되므로 절대 만지지 않기
- 응급처치: 촉수를 핀셋으로 제거(맨손으로 만지지 않기) > 식염수를 뿌린 후 뜨거운 물(45°C)로 씻기 > 심한 경우 병원 내원(알코올 종류의 세척제 X, 작은부레관 해파리의 쏘임시에는 식초를 이용한 세척 X)
3. 스톤피쉬(Stonefish)

- 위험도: ★★★
- 특징: 바닥에 위장. 등지느러미에 독가시. 찔렸을 때 심한 통증과 마비
- 주의사항: 부츠 착용, 바닥을 조심히 걸어야 함
- 응급처치: 상처 부위를 뜨거운 물(45°C)로 담가 독성 중화. 즉시 병원 방문하여 항독소 치료 필요
4. 파란고리문어(Blue-ringed Octopus)

- 위험도: ★★★
- 특징: 평소에는 갈색이지만, 위협받으면 파란색 링이 나타남. 강한 신경독(테트로도톡신)으로 인해 마비와 호흡 정지가 발생할 수 있음
- 주의사항: 작은 크기라도 매우 위험하므로 절대 건드리지 말 것
- 응급처치: 독에 노출되면 즉시 CPR(심폐소생술) 필요. 해독제가 없으므로 신속한 응급 치료가 중요.
5. 스콜리온 피쉬(Scorpionfish)

- 위험도: ★★★
- 특징: 스톤피쉬와 비슷하지만 더 화려한 무늬를 가짐위협을 느끼면 독성 가시를 세움
- 주의사항: 착지 시 바닥 조심. 위장력이 강해 실수로 밟을 가능성이 있음
- 응급처치: 독가시에 찔리면 뜨거운 물에 담그고 병원 방문
6. 쏠배감펭/라이온피쉬(Lionfish)

- 위험도: ★★☆
- 특징: 화려한 지느러미에 강한 독 보유. 보통 공격적이지 않지만 건드리면 위험
- 주의사항: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 다이빙 중 손을 뻗어 만지지 않기
- 응급처치:상처 부위를 뜨거운 물(45°C)로 담가 통증 완화(열이 가시에서 나온 독성 단백질 분해)병원 방문
7. 타이탄 트리거피쉬(Titan Triggerfish)

- 위험도: ★★☆
- 특징: 영역을 강하게 방어하는 공격적인 물고기. 산란기에는 특히 공격적임
- 주의사항: 공격해오면 위로 도망치지 말고 옆으로 천천히 이동
- 응급처치: 물린 경우 깨끗이 소독 후 병원 방문
8. 가시왕관불가사리 (Crown-of-Thorns Starfish)

- 위험도: ★★☆
- 특징: 산호를 먹으며 몸에 날카로운 독성 가시가 있음. 찔리면 심한 통증과 염증 발생.
- 주의사항: 만지지 말고 조심스럽게 지나가기.
- 응급처치: 상처 부위를 뜨거운 물(45°C)로 담가 통증 완화. 눈에 보이는 가시 제거. 가시가 남아있는 느낌이 들면 병원 방문
9. 곰치(Moray Eel)

- 위험도: ★★☆
- 특징: 위협을 느끼면 강하게 물어뜯음. 이빨에 박테리아가 많아 감염 위험 있음
- 주의사항: 틈 사이에 손을 넣지 말고 가까이 접근하지 않기
- 응급처치: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고 감염 여부 확인출혈이 심하면 병원 방문
10. 스팅레이(Stingray)

- 위험도: ★★☆
- 특징: 다가가거나 위협받으면 꼬리로 방어할 수 있음. 꼬리 끝에 독가시를 가짐
- 주의사항: 바닥에 착지 시 주위를 살피기. 바닥을 걸을 때 발을 끌며 걷기
- 응급처치: 독가시에 찔리면 상처를 깨끗이 씻고, 따뜻한 물로 통증 완화. 염증이나 출혈이 심하면 병원 방문
위험도가 낮은 생물들
가장 위험성이 높은 순으로 10가지 해양 생물들을 알아봤고 이 외에 위험도가 더 낮은 생물들은 아래에 별도로 정리했어요.
- 가시복어(Pufferfish)
- 쏠종개(Striped Eel Catfish)
- 바라쿠다(Barracuda)
- 이글레이(Eagle Ray)
- 리프샤크(Reef Shark)
- 래빗피쉬(Rabbitfish)
결론
이들은 강한 독을 가졌거나 잘못 접촉하면 위험할 수 있는 해양 생물들 이지만
대부분은 우리가 먼저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먼저 공격하지는 않아요.
이 외에 초보자들이 부력조절이 잘 안되서 바닥을 짚거나 밟을 때 실수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중성부력은 필수로 마스터하는 것과 주위깊게 주변을 살피고 발견 즉시 가까이 가지않는 것이 도움될 것 같아요.
그리고 수면에 둥둥 떠있는 죽은 해파리 촉수에도 쏘일 수 있으니 해파리가 많이 몰릴 시기에는 출수 할 때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다음에는 사이판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 생물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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