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연휴 때 와이프와 같이 급 사이판에 다이빙을 하러 가자고 얘기를 한 후
사이판에 있는 여러 다이빙 샵을 검색해 봤었어요
그 중에 제일 눈에 띈 곳이 바로 아쿠아 다이브였죠 ㅎㅎ
출국하기 5일도 안 남은 시점이어서 걱정반 기대반으로 문의 드렸더니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4박5일 다이빙 일정을 예약했답니당
이것저것 문의할 때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좋았구요
숙소까지 한 큐에 진행해주셔서 저희가 준비할게 없어서 정말 편했어요!
첫날 도착해서는 전체적인 다이빙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어요
저희는 꽉꽉 채운 일정을 원했어서
둘째날 보트2회, 그루토 1회
셋째날 비치1회(라우라우), 티니안 2회
넷째날 보트2회, 그루토 1회
다섯째날 출국
로 일정 꽉꽉 채워서 진행했어요
일정 진행할때마다 아주 큰 SUV로 이동해서 시원하고, 편했어요 ㅋㅋ
생수나 캔커피 같은것도 따로 준비해오시고
시원한 보리차도 만들어오셔서
휴식시간에 다같이 나눠먹었어요
다이빙 중에는
물속에서 케어가 필요하신 분들은 밀착 케어도 해주시고
특히 저와 아내가 웨이트를 좀 많이 차는 편이였는데
강사님께서 물속에서 웨이트 봐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아내는 6KG 차던 웨이트를 2KG까지 줄였답니다!!
그리고 아내가 거북이를 많이 보고 싶어했는데
거북이 보이면 아내 불러서 보여주시고 ㅋㅋ
이런 한 명 한 명에 대한 세심한 관찰, 케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다이빙 할때마다 강사님께서 정말 사진 멋지게 찍어주셔서
거북이랑도 인생샷찍고, 그루토에서도 사진 건지고
수중사진전에서 볼 것같은 멋진 작품같은 사진이 생겨서
볼때마다 흐뭇하네요 ㅎㅎ
가보고 싶었던 포인트를 모두 가게 되어서 아주 기뻤고
기상상황까지 기가막히게 좋아서
다같이 다이빙한 팀원들과 감탄하면서 다이빙했네요
다음에 사이판가면 또 아쿠아다이브에서 다이빙 할꺼에요
강사님 저희 부부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