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아쿠아다이브 › 게시판 › 19년 2월 환상의 다이빙[스크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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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가 6 년 전에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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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08일 4:05 오후 #10999
이재성
키 마스터2월 5일~2월 7일 3일간 사이판에서의 다이빙은 천국이었네요ㅎ
1일차 : 올레아이, 아이스크림, 라우라우비치
어드밴스드 라이센스를 딴지도 오래됐고 감을 많이 잃어서 걱정도 많았는데
강사님이 차근차근 하나씩 잘 챙겨주시고 특별히 신경써주셔서
즐거운 첫날의 다이빙이었네요ㅎ
첫날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색도 예쁘고~!
특히 마지막 비치 다이빙 라우라우비치에서 다이빙 하러 걸어 들어가는데
해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어요 ㅎ
물속에서 만난 거북이의 반가움은 덤~!^^2일차 : 티니안 그루토, 티니안 플레밍, 사이판 그루토
사이판을 다녀왔었던 친구가 극찬을 하던 티니안 섬에서 다이빙했던 하루였습니다ㅎ
명성 만큼이나 티니안 그루토도 너무 아름답고 플레밍 포인트도 거대한 절벽 지형이 너무 멋있는 곳이었어요ㅎ
강사님이 멋있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알려주시고
사진도 남겨주셔서 웅장한 그 곳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 하네요 ^^
사실 이날 날씨 예보가 안좋아서 티니안까지 가기에 좀 애매했었는데
아침 일찍 좋은 타이밍을 잘 잡아주셔서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ㅎ
강사님의 오랜 다이빙 경험과 지혜가 빛을 발했던 순간이었네요ㅎ
티니안 전세 내고 다이빙하는 기분이었던…ㅋㅋ 너무 좋았어요 ^^사이판 하면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 사이판 그루토~!
오후 늦게 가면 중국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일찍 가는게 좋다는 강사님의 팁으로
우리는 티니안에서 다이빙 끝내고 초고속 복귀, 사이판 그루토로 향했습니다ㅎ
이 때는 잘 몰랐는데 강사님이 왜 서둘러 가려고 하셨는지 마지막날 알게되었지요 ㅋㅋ
(마지막날 렌트해서 오후 늦게 놀러갔더니 그 작은 돌섬위에 중국인들이 북적북적 한가득…ㄷㄷㄷ)
내해와 외해를 연결하는 동굴을 드나들면서 신비로운 느낌의 그루토 다이빙도 너무 좋았습니다ㅎ3일차 : 파이프, 딤플
마지막날 계획은 원래 남쪽 지역 다이빙을 계획 하고 있었어요ㅎ
이른 아침부터 바람도 세고 비도 오고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람도 세고 파도가 높아 배를 타고 열심히 가는 중에 배가 바이킹처럼 엄청 흔들리더라구요ㅠㅠ
우리는 배를 돌려 근해의 파이프와 딤플 포인트로 향했습니다ㅎ
안전한 다이빙을 위해서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억지부리지 않는 것이 철칙이겠죠 ^^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니까요ㅋ
그렇게 갔던 파이프 지역에서 우리는 운 좋게 이글레이를 봤어요ㅎ
살랑 살랑 춤을 추듯이 두 마리가 맴돌고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네요ㅎ3일간의 다이빙이 순식간에 지났고
오늘 8일에 집에와서 보내주신 사진들과 찍은 영상들을 보는데
다시 또 가고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ㅠㅠ
또 여기서 열심히 돈벌어서 여름에 또 다른 포인트가 열릴 때 찾아가볼 생각입니다ㅎ3일간 너무도 친절하게 잘 챙겨주시고 가이드 해주셨던 강사님께 넘 감사드리고
호텔같았던 숙소에서 불편함 없이 잘 챙겨주셨던 사모님께도 넘 감사드려요ㅎ
태풍 후에 새로 마련하셨다던 숙소는 뭐… 정말 너무 깨끗해서
어지럽히기가 무서울 정도였네요 ㅋㅋ
네팔 음식점, 참치회, 태국 음식점 여러 종류의 맛집으로 데려가주셔서 먹는 걱정도 없었고
정말 이번 다이빙은 100점 만점에 100점 이었어요 ㅋ
다음에 또 다이빙하러 사이판을 오면 아쿠아다이브로 다시 올거에요 ~! ㅋㅋ강사님 3일간 안전하게 즐거운 다이빙 가이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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