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다이빙 하고 왔어요

[김성원]

안녕하세요 강사님~ 사모님?~ ㅋ

도착은 어제했는데 피곤해서 오늘 출근해서 이렇게 후기 쓰러왔습니다. ㅎ

일단 저는 친구와 둘이서 다이빙 목적으로의 여행이었습니다. ㅎ(남자 둘ㅠㅠ 눈물이 앞을가리네요..)

게스트 하우스와 다이빙 포함한 패키지 여행이었구요 ㅎ

친구와 저는 필리핀 세부에서만 다이빙하고 사이판은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저는 로그수도 별로 안되요..

저희는 창복강사님과 같이 다이빙 했는데,

세부에서는 뭐 다해주니까 장비조립이랑 해체하는거 교환하는거 이런거 다 해주니까… 가이드만 잘 따라다니면 되고,,

걱정이 좀 됐었거든요..

근데 강사님이 정말 잘 알려주세요.. 장비조립하고 확인하는거 그리고 다이빙컴퓨터 사용하는 법 다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바다속에서도 서로 컴퓨터 비교해가면서 설명해주시고(물속에서 글씨쓰는 보드판 가지고 입수하셔요 ㅎㅎ)

다이빙 이야기를 좀 하자면

저희는 총 7개 포인트를 다녀왔습니다.

첫날 라우라우비치에서 2포인트
둘째날 오전에 딤플, 파이프
오후에 그로토
셋째날 나프탄? 오비얀? ㅋㅋ 일케 가따왔는데,

제가 느낀점은 일단 사이판은 역시 세부보다 시야가 훨씬 좋다는거 ㅋ 포인트별로 특색도 확실하구요 ㅎ
아아 그리고 비치다이빙 하는데 거북이가 엄청 보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파이프에서 다이빙할때 운이 좋았던지 이글레이 11마리 무리로 돌아다니는거도 봤구요 정말 멋져요 ㅎ
글 읽는 분이 계시다면 그로토는 꼭 가보세요 ㅎㅎ 그로토에서 강사님이 사진 찍어준거 다이빙중에 확인했는데 그거 빨리 받고싶네요 ㅎㅎ 제가 사실 다이빙 잘하지 않는데 강사님이 사진찍는 스킬이 있으셔서 실력보다 더 잘하는것처럼 사진을 찍어주시는거 같아요 ㅋㅋㅋ

암튼 사이판에서는 이상하게 세부에서는 멀미도 많이했는데 여기선 멀미도 안하고 상쾌하게 다이빙 잘했어요 ㅎㅎ

아 그리고 강사님이 다이빙 끝나고 이곳저곳 많이 들려주셔요. 패키지 하실분들은 참고하세요 ㅎㅎ 맛집도 잘 아시구요 ㅎ
저희는 다이빙 끝날때 마다 시내 들려서 강사님하고 같이 밥도 먹고 장도 봐서 들어왔네요.
고기 사가지구 왔는데.. 사모님이 요리해주셨어요… (사모님 ..짱 친절하세요.. 남정네 둘이라 요리 걱정이었는데 ㅎㅎ저희 둘이 또 원채 잘생겨서 그랬을수도 있고요 ㅋㅋㅋㅋㅋ 죄송..)

같이 게스트하우스에서 식사하고 술도 먹고 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하루 속안좋아서 일찍 들어간날 빼고요… 그때 정말 속이 너무 쓰려서 못앉아있겟더라고요 ㅠㅠ

오늘 후기 쓰라고 출동도 안들어오네요 ㅎㅎ
암튼 강사님, 사모님 덕분에 정말 잘 지내다가 왔어요.. 안가본 포인트도 있으니까 꼭 다시 들릴께요 ㅎㅎ
사모님이 마지막날 커피 사주신거 ㅋㅋ 잘마셧어요 ㅎㅎ 나갈때까지 데려다 주시고 정말 감사했어요.. 택시비 부담스러웠는데 여러번 배려해주신거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제가 원래 글 쓰고나면 한번 검토해보고 이러는 스타일인데 그냥 바로 글올리겟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썻네요 그냥 ㅎㅎ

혹시나 샵이나 게하 고민하시는 분들중에 이런분들 추천드려요

1. 실력보다 우월한 사진을 가지고 싶다는분 ㅋㅋ
2. 나 사실 장비 다룰 줄 잘 모르는데 챙피하기도 하고,, 잘 알고싶으신 분
3.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으신분( 맛집 어디있는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 이런거,, 강사님이 다 들러주심 !!)
4. 술 좋아하시는분 ㅋㅋ(저는 술 정말 못하고 친구는 술 좋아하는데 강사님이랑 둘이 소주 사가지구 와서 잘먹더라고요ㅋ 전 맥주만 찔끔하다가 잤어요 ㅋ)

이제 저는 일하러 갑니다. 강사님 사모님 두분다 건강하시고 다음 기회에 꼭 찾아뵐께요!!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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