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아쿠아다이브 › 게시판 › 혼자가도 외롭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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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가 5 년 전에 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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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02일 4:32 오후 #15242
김수진
키 마스터안녕하세요~ 조금 늦은 후기 올립니다 😀
1/21-1/27 까지 아쿠아다이브에서 다이빙 즐기다 왔습니다!처음에 같이 가기로 예정되었던 분이 출국 바로 전날 a형 독감으로 못가게 되어서 적지않게 당황했지만!
이창복 강사님 지연 강사님 그리고 거기서 만난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2년만에 다이빙하는거라 가기전에 리뷰를 하긴 했지만 장비세팅부터 컴퓨터 사용까지 버벅거렸는데요 ㅜ
꼼꼼하게 챙겨주고 알려주시는 (츤데레) 창복 강사님 계셔서 다행이었습니다~첫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숙소에 혼자 뿐이었는데, 저녁에 다같이 라임에 소주 한잔과 밤늦은 시간까지 지연강사님 함께 이야기나누며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혼자 가게 되어서 책이나 아이패드나 혼자 있을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챙겨갔지만
사실 돌아오는 날까지도 전~~~~혀 펴 볼 시간도 없었습니다.환경을 생각하면서 몸소 실천하고 계신 지연 강사님!(엄지척)
알려주신 다큐나 프로그램 정보는 좋아서 시간 날 때 하나씩 보려고 해요~비치다이빙은 처음이고 2년 만에 다이빙이라 설레면서 22일 날 라우라우 비치로!
산호로 된 지형이 너무 멋있고 아름다운 곳이었네요~ 22일은 세깡 모두 라우라우에서!
라우라우로 가는 험한 길, 오후에 저 혼자였는데도 데려가주셔서 호강하고 왔네요^^다음날부터 보트 다이빙을 시작해서 오비얀, 나프탄, 올레아이, 아이스크림, 딤플, 에밀리 등 여러 포인트를 다녔습니다~
특히 기대했던 그로토는 가기전부터 장비를 메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해서 약간 걱정을 했더랬죠~ 그래도 생각보다는 할 만 했습니다. 일정 중 2번 계획되어 있었는데 1번 더 가게 되어서 더더더더 좋았습니다 >< 한번 다녀온 다음날 허벅지 상태를 보면서 두번째 가고.. 다음날 또 괜찮은거 같아서 세번째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창복 강사님 인솔하에 안다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24일 아이스크림 포인트에서는 처음으로 이글레이를 봤네요. 두 번 다 들어가자마자 이글레이와 만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보는거라 너무 귀엽고 이쁘기도 하고 신기해서 넋놓고 보고 있었던거 같아요. 또 보고싶네요 ><
25일 나프탄, 오비얀에 갔던 날은 조류의 날… 조류가 심해서 앞으로 가기도 어려웠습니다 ㅜㅜ 창복 강사님을 비롯해서 같이 갔던 이서 언니가 뒤에서 밀어주기도 하고 ㅜ 난리도 아녔네요. 조류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게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23일에 갔던 에밀리포인트, 난파선포인트에서는 침몰한 비행선, 배를 보며 신기하기도 했네요. 난파선 보는게 처음이었거든요~지나가는 잠수함 보면서 안에 있는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오는 날부터 구름을 몰고 온 듯 날씨가 흐렸는데, 그래도 다행인건지 다이빙할때는 날이 개어서 좋았습니다~
사이판 시야가 좋다고들 하던데 정말 좋은거 같아요!창복 강사님 포인트마다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다녀와서 개인적으로 정리하는데도 한참 걸렸네요 감사합니다 😀
5-9월에만 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고 들어서
다음에 올때는 그 때 맞춰서 안가본 곳에도 가보고 싶네요.혼자 왔지만 두 강사님 비롯해서 아쿠아다이브 통해서 함께 다이빙한 다른 분들과도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쿠아다이브 감사해요 ♡
또 뵈요 ♥
쿠기뿌도 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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