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아쿠아다이브 게시판 태풍 후 다이빙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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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57
    김현지
    키 마스터

    8월쯤 사이판으로 여행지를 정하고 다이빙샾을 알아볼 때 많은 다이빙샾중에
    어디 갈까 많은 고민을 하고 상담도 받아 보다 아쿠아 다이빙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그냥 왠지 느낌이 좋았어요 ㅋㅋㅋ

    그렇게 여행을 준비하던 중 태풍 소식을 들었고 저희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바다속은 괜찮지않을까? 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ㅋㅋ
    다이빙을 못할 환경이면 먼저 연락이 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여행준비를 했어요 ㅋㅋ

    기대와 걱정을 안고 도착한 사이판에서 이창복강사님을 만나 다이빙을 시작했구요
    바다위는 나무가 뽑히고 차유리가 깨지고 아직 많은 태풍의 흔적들이 남아있었지만 ㅠ ㅠ
    바다속은 역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비치다이빙 1회, 보트다이빙 2회 했는데 로그수 부족한 초보다이버들 이창복강사님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잘 데리고 다녀 주셨어요 ㅋㅋㅋ
    라우라우비치엔 거북이가 참 많더라구요. 한포인트에서 그렇게 많은 거북이 보는거 처음이라 너무 신났어요/ㅅ/
    가면서 계속 설명해주시고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주셨어요 꺄 ㅋㅋㅋ
    둘째날 다이빙때는 조류가 좀 쎄서 처음엔 힘들었는데 두번째 다이빙때는 나름 익숙해졌다고(?)
    올라가기 싫어서 혼났네요 ㅋㅋ 사이판은 좋은게 보트타고 5분-10분만 나가면 포인트에 도착하더라고요. 뱃멀미 심한 저희 신랑에게 완전 이득이였습니다. 엄지척 ㅋㅋ

    그리고 대망의 셋째날 아이스크림과 딤플 포인트로 갔는데요
    입수하자마자 이글레이봤구요 이창복 강사님이 볼수도 있고 못볼수도 있다고 했는데
    보자마자 신나서 막 만세하면서 웃다가 코에 물들어가기도 했네요 ㅋㅋㅋㅋ/ㅅ:
    이제 볼 건 다본건가 하던 차에 또다시 나타난 이글레이들!!
    이글레이가 제 머리위로 지나가던 모습은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그뿐인가요 스팅레이에 보트위에서 봤던 돌고래까지..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와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지만 이창복강사님이 찍어 주신 멋진
    사진들을 보면서 신랑이랑 아 또 가고 싶다고 그러고 있어요 ㅠㅠ

    일 시간만 맞으면 꼭 여름에도 가서 이번에 못 가본 많은 곳에서 다이빙하고 싶네요
    강사님 3일동안 안전하고 재미있고 유쾌하게 동네 삼촌처럼ㅋㅋ 너무 즐거웠어요
    이번에는 관광 충분히 했으니 다음에는 한 일주일동안 다이빙만 하러 갈게요!

    혹시 태풍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얼른 떠나세요 사이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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