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하루만에 검색, 문의, 예약완료하고 4일뒤인 목요일에 뱅기에 몸을 실은 사이판 다이빙 여행!!
계획하지 않은 여행에서 가장 럭키한것은 아쿠아다이브를 만났다는 것이었습니다. 혼자 떠나고, 한창 성수기에 가는거라 숙박이나 다이빙이 걱정되었었는데 카톡으로 친절히 답변해주시고 여러가지 옵션을 제공해주셔서 좀 더 수월하게 선택하고 안심할 수 있었어요.
처음 똭, 도착하니 넓은 마당을 포함해 가족같은 분위기의 2층집이 처음 저를 반기고 있었고
(하숙집이 아니지만)매우 알뜰살뜰 챙겨주시는 Jack&Jinny 두 강사님을 만났습니다. 😀
츤데레의 모범답안인 잭쌤,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알뜰살뜰 챙겨주시는데 티 안내려고(?) 하시는데 엄청 티나요… 챙김만 잔뜩 받고 왔습니다. 혼자 온 다이버들 챙겨주시면서,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 띄워주시고, 다이빙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알려주시고 정말 감동이었어요. 사이판에 워낙 오래계시다보니 묻어나오는 장인정신(?)이시겠지만 정말 모르는게 하나도 없으십니다.
특히 다이빙 사이트들은 여러군데를 다니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같은 사이트를 가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가이드해주시는 쌤은 정말 최고.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게다가 모든 사람에게 인생샷을 찍어주시는!! 덕분에 인생샷 많이 생겼습니다. (잭쌤이랑 꼭 다이빙하세요, 아니면 후회하십니다)
방명록에 사진을 못올려서 아쉽네요.
다이빙 끝나면 또 맛있는곳 알려주시고 데려다주시고..그러다가 이벤트로 저녁식사에 셀레브(정몽준회장님..)도 준비해주시고, 덕분에 로얄패밀리가 6성급호텔레스토랑만 가는게 아니란걸 알았네요. 심심할틈 없이 챙겨주셔서 정말 시간이 후딱간것같아요.
그리고 아쿠아다이브와 함께하는 시간동안 편안한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보이지않는 손, 지니쌤!! 정말 감사드려요. 엄청난 정성의 아침식사부터 간식도 손수 챙겨주시고 ㅠㅠ 게다가 바다를 위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시는 모습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덕분에 너무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수있었어요. 두분의 콤비네이션 최고였습니다!!
하루하루 너무 즐겁게 보내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국으로 돌아오니 감상에 젖어있다가 방명록이 늦었네요.
조만간 사이판 특가뜰때 다시 휭 떠나야겠습니다!!
쌤들 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