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비치다이빙
장비를 착용한 상태로 입 출수 지점까지 백여개의 계단을 왕복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세계에서 캐번(cavern) 다이빙 포인트 중 두번째로 꼽혔을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입수 출수 지점에 불규칙한 파도가 칠때가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다이빙횟수가 어느정도 요구되는 중상급자 코스입니다.
수심이 비교적 완만하여 체험다이빙과 오픈워터 교육 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입수와 출수 하는 곳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들의 유류를 공급하던 송유관이 현재까지 남아있습니다. 다양한 산호초가 형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바다거북이와 피쉬볼(블랙아이스캐드 무리)을 볼 수 있습니다.
대형 아쿠아리움에서 있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맑고 투명한 시야를 자랑합니다. 바닥이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곳에서 연중 군집 서식하고 있는 가든 일(Garden eel)을 볼 수 있습니다. 비치다이빙 또는 보트다이빙 모두 가능한 곳이며, 비치 다이빙시에는 이안류로 인한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사이판 보트다이빙
일반적으로 B-29로 불리우고 있지만 사실은 “EMILY”라는 일본 수상비행기입니다. 동체 주변에 프로펠러, 머신 건 등 그 밖에 기체의 조각들이 있고, 일본인 추모비, 한국인 추모비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동체 주변을 배회하는 몇몇 작은 화이트 팁 리프 상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심은 10미터 내 외이며 가끔은 조류가 있지만 비교적 쉬운 포인트입니다.
양지버섯처럼 생긴 하드코랄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대왕 거북이도 볼 수 있으며 수심이 깊지않아 초급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스크림을 크게 퍼 놓은 듯 산호가 겹겹히 쌓아올린 것처럼 보여 붙은 이름입니다. 이 곳은 이글레이를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운좋으면 이글레이 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 바닷물을 채취하기 위해 설치됬던 파이프들의 잔해가 있는 곳입니다. 대략 수심 18미터정도 되며 모래 밭 중간 중간에 산호 군락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호 군락 주변으로 이글레이 무리를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조류가 있습니다. 요즘은 파이프라인에서 이글레이 무리를 보기 어렵고 아이스크림포인트에 자주 출몰되고 있습니다.